[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주시는 중원산업단지 내 발생한 화재·폭발사고와 관련해 법무부 법률홈닥터와 연계해 피해자를 대상으로 무료법률상담 및 긴급복지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상담은 피해자들이 현재 절망과 상심 속에서 경황이 없는 가운데 법률적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피해지역 인근 마을 주민 중 생계곤란자를 발굴해 신속히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주요 법률 상담내용으로는 △산재보험을 통해 배상을 받는 방법 △경찰 조사 과정에서의 증인 진술서 작성 등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유지해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긴급복지지원제도 홍보를 위해 피해지역 인근 마을회관 3곳을 방문해 피해상황 확인 및 주민홍보를 실시했으며, 중원산단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관리소장을 면담하고 피해 기업현황 확인 및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 등이 곤란한 가구를 대상으로 긴급 생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피해자들이 법률홈닥터를 통해 조금이나마 법률적 궁금증을 해소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며, “폭발사고 피해로 생계 위기에 처한 대상자가 긴급복지지원제도를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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