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충북취재본부 권오정 기자] 충청북도는 식약처로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2018년 정부합동평가’도 분야 평가에서 식중독 예방관리「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식약처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저감율과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률을 평가하여 우수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 식중독 저감률 : 목표치 이하로 식중독 환자수 관리(100만명당 100명 이하)

* 원인식품 규명률 : 식중독 발생건수 대비 역학조사결과 원인식품이 규명된 건수

시상식은 9월 9일(월) 오전 9시 충북 오송 식약처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이의경 식약처장의 시상으로 충청북도는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만원을 수여 받았다.

충북은 그동안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하여, 각종 국제 행사 및 전국 행사시 식중독 기동반을 구성․운영하여 식중독 및 식품사고 없는 성공적인 행사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8.30.~ 9.6.까지 충주에서 진행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도 식품안전종합상황실과 13개 급식소에 공무원 60명과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23명을 투입하여 12일간(8.27.~ 9.7.) 급식관리의 최일선 에서 식중독 사고가 한 건도 없는 대회를 이뤄 내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또한 위생취약시설 및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위하여 신학기 학교급식소 점검, 집단급식소 중점 지도․점검, 위생취약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컨설팅,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배달업체 특별점검 등의 기획점검을 수시로 추진하였으며,

유관기관과의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협의회, 식중독 사고 대응 유관기관 신속대응 훈련을 각각 2회씩 개최하고, 식중독 유관기관 업무 연찬회 등을 실시하여 식중독 발생에 대한 신속 대응으로 업무 관련 협업도 구축하였다.

충북도 지용석 식의약안전과장은 “우리도가 식중독 예방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11개 시․군의 적극적인 업무 협조와 도민들이 식품안전인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에 이룰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 및 위생․친절․질서 확립을 위한 서비스 교육 및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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