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은 오는 11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20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태풍 '링링'의 여파로 인해 21일로 연기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백사장항에 들어온 대하. [사진=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은 오는 11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20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태풍 '링링'의 여파로 인해 21일로 연기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백사장항에 들어온 대하. [사진=태안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오는 11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20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태풍 ‘링링’의 여파로 인해 21일로 연기됐다.

8일 충남 태안군에 따르면 백사장대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는 오는 11일부터 10월 6일로 예정돼있던 대하축제를 21일부터 10월 13일까지로 연기했다.

염동운 위원장은 “태풍 ‘링링’ 피해가 상당한 상황에서 축제 개최를 강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연기를 결정했다”며 “9월 21일에 더 좋은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태안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며 “군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 우선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복구가 마무리 되는대로 대하 축제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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