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미국(오리건주, 실리콘밸리, 메사추세츠) 8개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기업설명활동(IR:Investor Relations)에서 11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6000만 달러의 투자유치 협의 등 큰 성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는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미국(오리건주, 실리콘밸리, 메사추세츠) 8개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기업설명활동(IR:Investor Relations)에서 11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6000만 달러의 투자유치 협의 등 큰 성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사진=대전시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지난달 24일부터 4일까지 미국(오리건주, 실리콘밸리, 메사추세츠) 8개 기업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개한 기업설명활동(IR:Investor Relations)에서 11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6000만 달러의 투자유치 협의 등 큰 성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투자유치 성과로는 재무 투자자 ‘M’사의 1000만 달러 투자신고와 인공지능·자율주행 모듈을 통한 운송·물류의 혁신적인 플랫폼 모듈 기술을 보유한 ‘H’사와 100만 달러의 업무협약이다.

이들 M사와 H사는 조인트벤처(JV:합작투자)를 설립해 대전에 투자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오리건주에 위치한 친환경 삼륜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A’사 대표자에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밧데리 기술력과 정책을 소개하고 해 11월 1000만 달러 업무협약 등을 추진 중이다.

메사추세츠에 위치한 군사·산업분야의 열, 냉동 시스템을 개발, 제조·상용화하고 있는 ‘A’사와는 약5000만 달러를 투자, 한국에 신개발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협력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해외투자유치 활동에서 대전의 한국과학기술원 출신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에게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역량이 있음을 확인하고 실리콘밸리 기업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외국인투자지역 조성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대전시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갖기로 했다.

‘A’사는 전자 제품용 반도체 칩, 컴퓨터, 스마트 폰·TV 용 평면패널 디스플레이 장비 등을 제조·공급하는 회사로,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전의 벤처기업 또는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를 원하고 있어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

10억 달러의 자산규모를 가지고 있는 ‘H’사에게 4차산업관련 대전의 벤처기업을 소개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보안용 인공지능·자율주행형 로보틱스 제조하는 ‘N’사는 음향·온도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벤처기업과의 협력을 원해 대전시에서는 중·장기 해외투자유치 기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 성과는 실리콘밸리의 첨단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벤처투자자들로부터 대전시의 단기적 투자신고와 중·장기적 투자유치를 전략적으로 이끌어 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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