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후오비 홈페이지]
[사진=후오비 홈페이지]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블록체인 기반의 비디오 광고 플랫폼 비디코인(VIDY)이 6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중국 대형 거래소 후오비(Huobi) 글로벌에 상장됐다.

이번 비디코인 상장은 후오비의 USDT, BTC, HT 마켓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후오비는 거래량 기준 글로벌 탑 3 거래소로 전 세계 130여개국 수천만 명의 유저에게 디지털 자산 거래 및 자산 관리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1억개가 넘는 웹페이지에서 NLP컨센선스 프로토콜을 통해 마이너들이 운영하는 첫 탈중앙화된 광고 생태계인 VIDY는 페이지상에서 관련성이 높은 단어를 자연어 처리를 통해 자동적으로 강조 표시해주는 VIDY링크를 개발 중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VIDY링크를 통해 접속할 경우 방금 읽었던 내용과 관련성이 높은 다이나믹 영상을 보게 되며, 그로 인해 매초 마다 VIDY코인을 획득하게 된다. 획득된 VIDY코인으로 영상 속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비디(VIDY)의 한국 및 글로벌 시장을 자문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인큐블록(Incublock)의 정근용 본부장은 “후오비는 FastTrack 제도를 통해 엄선된 두 프로젝트의 경합을 벌이고, 순차적으로 상장한다. 비디는 이번 FastTrack 8기에서 경합을 벌이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상장은 비디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고 말했다.

비디, 스타플레이(StarPlay), 심버스(SymVerse)의 자문 이외에도, 글로벌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유블렉스(Ublex)의 한국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큐블록은 최근에는 비디의 플랫폼 네트워크인 Yao네트워크의 한국 시장 진출에 있어서도 자문을 하고 있다. VIDY는 지난 8월 19일 후오비 커피하우스에서 인큐블록을 통해 밋업을 가진바 있으며, 이미 거래소 게이트아이오(gate.io), MXC 그리고 빗썸글로벌에도 상장했다.

VIDY의 CEO 패트릭 콜란제로(Patrick Colangelo)는 “유블렉스에 상장된지 얼마 안되 탑 3 글로벌 대형거래소인 후오비에 연이어 상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비디코인 측은 이와 함께 지속적인 사업추진 및 유수 거래소 추가 상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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