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농촌개발분야 신규지구 공모에 28개 지구가 선정돼 8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3개 분야 28개 지구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1곳에 180억원과 기초생활거점 16곳에 643억원, 시·군역량강화 11곳에 31억원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읍소재지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경쟁력을 갖춘 농촌 발전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완주군 봉동읍이 선정돼 2020년부터 5년간 180억원이 투자된다. 

기초생활거점사업은 면 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드는 사업으로 16곳에 643억원을 투자해 지역주민의 공동체적 삶을 영위를 위한 기반시설(다목적마당, 도로 등)과 농촌다운 자연경관(마을 경관 가꾸기, 생태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마을주민과 정치권, 시군과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얻어낸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농촌개발을 통해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전라북도 핵심 농정시책의 하나인 사람 찾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공간의 효율적·입체적 개발을 통해 농촌지역 어디서든 기초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농촌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70%, 지방비 30%를 투입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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