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7년 연속 대규모 행사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라북도는 6일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이하 IMGA)로부터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신청을 접수 받은 결과, ‘단일접수, 단독후보’에 올랐음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달 30일 유치 신청을 했다.

대회 승인기관인 IMGA CEO 옌스홀름(Jens Holm)은 그간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으로 대만과 태국, 몽골, 뉴질랜드, 그리고 대한민국 전라북도라고 계속 언급해왔다.

전북도의 ‘단일접수, 단독후보’라는 낭보는 타 경쟁국이 2022년 대회 개최지로서의 ‘절대우위, 경쟁불가’인 ‘대한민국 전라북도’의 지위확보에 스스로 유치신청을 포기하거나 2026년 3회 대회 유치로 전략을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개최후보 도시로 ‘단독후보’에 오른 전라북도는 ‘오랜 준비와 유치의지’의 승리로 평가하며 대회 최종 유치를 위해 기 제출한 유치계획서의 신뢰여부를 심사하는 IMGA의 ‘적격심사’(2019년 10월 1일, 스위스 로잔)를 남겨 놓고 있는 상태에서 유치계획서 작성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가 유치되면(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2018년 전국체육대회, 2019년 생활체육대축전, 2020년 해양스포츠대전, 2021년 프레잼버리, 2022년 아·태마스터스, 2023년 세계잼버리), ‘7년 연속 대규모 행사 유치’ 라는 퍼즐이 완성된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복지 실현, 관광자원의 세계화,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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