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프로젝트 [사진=오산시]
십시일반 프로젝트 [사진=오산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태연)은 9월 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여러 기관과 함꼐 십시일반 프로젝트 「情으로 하나되는 우리 마을」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저소득․독거 어르신에게 추석 명절의 정취와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오산장로교회(담임목사 박병철), 이마트 오산점(지점장 이상진), KB국민은행 동탄다은지점(지점장 유종탁)의 후원으로 총 4백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모아 지역 내 저소득․독거어르신 100명에게 과일, 송편, 전, 백미 등 7종류의 밥상꾸러미를 지원하였다.

열 사람이 한 술 씩 보태면 한 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십시일반의 뜻을 모아 오산시 내 후원업체․자원봉사단체․복지관 직원이 함께 직접 전을 부쳐 밥상꾸러미를 각 가정에 배달하여 지역 내 어르신에게 추석 명절의 정취와 가족의 따뜻함을 전하였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권태연 관장은 “혼자 계실 어르신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드리고자 십시일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밥상꾸러미로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정(情)을 나누길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오산시 지역주민의 욕구와 문제에 기반하여 다양한 사회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연계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의 복지사업을 통해 오산시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추석맞이 선물세트 [사진=오산시]
추석맞이 선물세트 [사진=오산시]

또한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은 9월 5일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지사장 김준호)와 함께 추석맞이 선물세트 지원 전달식 “풍성한 빛 Dream”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산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30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비누, 칫솔, 치약 등) 세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김준호 지사장은 “홀로 명절을 보내는 저소득․독거 어르신에게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필수품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권태연 관장은 “항상 생활필수품 구입이 부담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가계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가위어울림한마당 [사진=오산시]
한가위어울림한마당 [사진=오산시]

그리고 오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한석)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5일에 독거노인, 사할린 동포 등 어르신 120여명과 LG이노텍(주) 자원봉사자 40명 등 1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한가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서 독거노인의 증가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사회적으로 단절되어 고립감과 소외감으로 있는 저소득 계층, 우울증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과 LG이노텍(주)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바삭한 한과 만들기, 민요공연, 사물놀이, 공동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추석맞이 모듬전, 잡채 등 한상차림 중식으로 모두 한자리에서 오순도순 같이 하는 풍성한 어울림 잔치가 되었다.

조한석 오산노인종합복지관장은 “직접 조청을 바르고 오색찹쌀과자를 굴려서 만들고 한가위 특식을 같이 드시고 매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따듯한 정과 이웃사랑을 나누어 정서적 지지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사업을 후원해 주시고 있는 LG이노텍(주) 노동조합 평택지부 장대식 지부장은 “어르신들이 조합원의 손을 잡고서 ‘감사하다’ ‘고맙다’ ‘맛있다’ 한마디를 전해 주실 때마다  잠시나마 딸과 아들이 되어 드릴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김문환 오산시부시장은 “가족관계 단절되어 혼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 에게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함으로써 복지체감도 향상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전 나눔행사 [사진=오산시]
전 나눔행사 [사진=오산시]

(사)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유관진)에서도 5일 센터 2층에서 “사랑한다 전(煎)해주오!” 라는 추석맞이 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참가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오산시 특색에 맞춰 오색전을 정성스럽게 만들었고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오산시지회(회장 강준원)에서 택시 19대를 이용해 관내 경로당 28개소, 지역아동센터 11개소에 전을 전달했으며, 세교마을봉사센터 활동가들도 지역의 독거 어르신 40명을 찾아 가정에 직접 전을 전달했다.

유관진 이사장은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아침 일찍부터 모여 지역의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전을 부치고 전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다.”며 “이러한 이웃사랑 정신을 실천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오산시가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도시’로 발전해 가는 것” 이라며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생필품 기탁 [사진=오산시]
생필품 기탁 [사진=오산시]

한편 오산백합로타리클럽(회장 이선자)은 9월 5일 관내 기초수급자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속옷, 치약칫솔 등 생활필수품 190세트를 세마동에 기탁했다.

오산백합로타리클럽은 지난 7월 세마동행정복지센터 및 세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서비스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후원물품제공 등 주요복지사업에 도움을 보태고 있다.

이선자 회장은 “나눔문화가 확산하여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마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선호 세마동장은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시는 오산백합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후원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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