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총연합(대표회장 이정재 양회창)이 박광태 전 광주시장의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선임을 지지하고 나섰다.

광주시민단체총연합이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 박광태 대표 임명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광주시민단체총연합]
광주시민단체총연합이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글로벌모터스 박광태 대표 임명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광주시민단체총연합]

 

광주시민단체총연합은 5일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의 첫 대표이사로 주주들의 만장일치를 통해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선임되어, 사업성공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며 “박 전 시장의 ㈜광주글로벌모터스 대표이사 선임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성공하게 될 경우 광주는 명실상부한 산업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며 우리의 아들 딸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시와 현대자동차, 노조라는 3개의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사업인데다 지금껏 시도해 본 적이 없는 사업의 성격상 앞길이 험난할 수밖에 없다는 것도 우리는 잘 안다”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대표이사는 이들 3개의 각기 다른 주체를 하나의 목표를 위해 통합해 이끌어 나갈 능력과 경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런 점에서 3선의 국회의원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민선 광주광역시장을 역임한 박 전 시장의 초대 대표이사 선임은 명실공이 사업성공의 든든한 적임자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박 전 시장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초기 시스템을 안정화 하고, 중앙정부와 현대차, 노동계와 협력해 지속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 이유가 바로 그곳에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민단체총연합은 “하지만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언론계, 시민단체 등의 적극적 환영과 지지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전문성과 나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는데 대해 우리는 통탄스럽게 생각하며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초대 대표이사는 자동차생산 경험이나 젊음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일부의 반대와 이에 따르는 논란이 지속될 경우 주식회사인 합작법인의 자율성과 독립경영에 악영향을 미치고 투자자들을 불안케 할 소지마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광주시민단체총연합은 광주광역시곰두리봉사회, 장애인심부름지원센터, 바르게살기운동본부 등 208개 단체가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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