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뉴스투데이DB]
[사진=이뉴스투데이DB]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주식 담보대출을 해준 상상인인더스트리가 6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전 거래일보다 1005원(21.85%) 떨어진 3595원에 거래중이다.

상상인인더스트리와 상상인증권은 비상장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과 함께 상상인그룹 계열사이며, 더블유에프엠은 코링크PE가 최근까지 대주주였던 코스닥 상장사다.

앞서 코링크PE는 지난달 20일 보유하고 있던 더블유에프엠 주식 전량을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담보로 제공했고 채권자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같은달 28일 담보 주식 중 63만5000주를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코링크PE의 더블유에프엠 지분은 종전 4.28%에서 1.81%로 줄었고 더블유에프엠의 최대 주주도 종전 '코링크PE 외 1인'에서 '우국환 전 더블유에프엠 대표 외 5인'으로 변경됐다.

한편 상상인인더스트리는 상장폐지 사유 해소로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가 결정됐으며 이날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