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영주시가 추석을 앞두고 ‘영주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가 판촉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발행한 영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일부터 20일까지 기존 5%에서 10%로 확대하는 특별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특별 할인 기간 첫 이틀 동안 지류식상품권은 7000만원, 모바일식상품권은 3000만원 등 1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주사랑상품권 개인별 구매한도는 지류식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월 각 30만원씩 총 60만원이다. 특별할인 기간인 오는 20일까지 구입하면 최대 6만원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영주사랑상품권은 현재 전통시장은 물론, 가게 출입문에 가맹점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는 식당, 주유소 등 1900여개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영주사랑상품권은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로 상품권을 구매한 후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용이 간편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매가 늘고 있다.

점주가 현금영수증을 별도 발급할 필요 없이 소비자가 모바일 앱에서 현금영수증 자동 발급 설정을 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을 받는 이유다.

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영주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가맹점을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가맹점 교육을 진행해 영주사랑상품권이 전통시장과 중소 영세상가, 골목상권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맹점 지정을 원하는 업소에서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거나 FAX(054-639-6109, 송부 후 전화 확인 필요)로 신청할 수 있고, 구비서류는 영주시 홈페이지(산업경제→소비자생활→영주사랑상품권)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기업 직영 대형마트와 유흥주점, 사행성업소는 신청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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