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파크]
[사진=인터파크]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세계적인 공룡 유적지 경남 고성에 4년 만에 공룡 울음소리가 퍼질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2020년 다섯 번째 개최를 앞둔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개최를 맞아 온라인 사전 예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52일간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엑스포는 우리나라 첫 자연사 엑스포로 2006년부터 개최돼 2020년 5회째를 맞는다.

경남 고성군은 하이면 덕명리의 상족암 일원에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 된 이후 고성군 회화면에서 세계 최초 공룡발자국, 고성군 하일면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된 새로운 종인 뒤꿈치가 긴 발자국 등 학계에서 널리 인정을 받아 천연기념물 411호로 지정된 세계적인 공룡 유적지다.

자연사 교육의 콘텐츠가 풍부한 ‘경남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는 지난 2016년 열린 4회 엑스포까지 누적 관객이 656만에 이르며 대표적인 자연사 엑스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5회 엑스포에서는 주제관인 다이노토피아관 1층 공간을 리모델링 해 ‘XR공룡라이브파크’와 ‘사파리영상관’을 선보인다. 

'XR공룡라이브파크’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VR·AR·MR)을 활용한 체험형 공룡 디지털 테마파크로서 △공룡스튜디오 △공룡 인사이드 △공룡 플레이 미디어월 △공룡 홀로그램 △공룡 화석탐험 △공룡 배틀 △공룡 플레이그라운드 등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다.

온라인 사전 예매를 할 경우 현장 구매 대비 어린이는 50% 할인 된 6000원에, 청소년은 8000원(43% 할인), 성인은 1만2000원에(33% 할인) 예매할 수 있다.

이충우 인터파크 전시사업팀장은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는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공룡에 관한 자연사 교육을 가상현실·증강현실·4D·5D 등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최고의 체험학습 놀이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공룡들과 함께하는 야외 체험 공간도 당항포관광지의 드넓은 공간에 마련돼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4월~5월에 가족나들이와 현장학습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