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국제해양‧복합관광도시 및 첨단소재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지구별 주요성과와 중점과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5일 신동학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국제해양‧복합관광도시 및 첨단소재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지구별 주요성과와 중점과제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변고은 기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동자청)은 5일 강원도청에서 국제해양·복합관광도시 및 첨단 소재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지구별 주요성과와 중점과제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지구별 주요성과로는 ▲망상 제1지구 실시계획 수립 ▲제2·3지구 개발사업시행자 공모 ▲옥계지구 단지 조성공사 정상 진행 ▲항만연안방재연구센터 정부예산 반영 ▲북평지구 입주기업 정상 가동 ▲장기 임대단지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이다.

현재 제1지구(국제복합관광지구)는 동해 E-City 개발사업시행자 지정 후 실시계획 수립 등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제2지구(동해복합리조트)·제3지구(망상웰빙휴양타운)는 개발사업자 공모를 오는 11월19일까지 진행, 같은 달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옥계지구는 현재 산업단지 조성공사 공정률 50%를 보이며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성토 및 우수관로 설치 등의 공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항만연안방재연구센터는 내년도 정부예산(설계비 16억원)에 반영돼 오는 2023년까지 총 449억원을 투입해 1만4400㎡ 부지에 연구센터(실험실, 연구실, 교육시설 등)를 조성한다.

북평지구에 들어선 입주기업인 ㈜부길전기 공장 준공 및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장기임대단지 산업부 부지사용 승인 등 기업유치도 추진 중에 있다.

아울러 입주수요조사 결과 입주희망기업 55개사, 수소연관기업 등 유치를 별도로 협의 중이다.

특히 망상지구를 국제해양·복합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가 개발사업자 및 입주기업 확보 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옥계지구는 첨단소재 융·복합산업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특수 알류미늄 합금·가공 및 구형 티타늄분말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북평지구는 국제복합산업지구로 조성하기 위해 국유지 장기임대단지 부지(7만5000㎡)조성에 13억원을 투입, 내년 7월부터 입주기업 모집 공고 및 지원에 나선다.

또 수소 연관 기업 유치를 통하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해 수전해수소생산(P2G) R&D사업과 연계한 수소 생산정장 활용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신동학 청장은 “(3D프린팅을) 타 지역에 비해 늦게 시작한 만큼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화 기술로 시장을 선점하고 오는 2021년도 약 500억원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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