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사진=남양주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남양주시가 태풍에 대비해 재난대책을 사전에 강구하고 있다.

남양주시가 조광한 시장 주관으로 제13호 태풍 링링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5일 남양주시는 재난상황실에서 조광한 시장을 비롯 박신환 부시장, 실국소장, 센터 및 읍면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링링 대비 재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책회의는 우상현 행정안전실장의 태풍에 대한 진로 및 전망, 대처사항, 그간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국소 및 센터, 읍면동별 대처방안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이번 대책회의에서 시는 태풍특보가 발령되면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자연재난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등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둔치주차장 내 모든 차량 이동조치 및 차량통제, 옥외광고물 결속 및 철거, 하천, 배수펌프장, 산사태취약지역, 저수지, 지하차도, 공사장 등 재해취약지역 대한 읍면동별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강풍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농가와 축산농가에 대한 피해 예방 안내와 점검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태풍을 인지하고 외출 자제와 침수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시민행동요령을 이행할 수 있도록 남양주톡톡, 블로그,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과거 태풍으로 인한 자연재해가 크지 않았던 경우가 있어서 이번에도 피해가 없을 것이라고 방심할까봐 회의를 개최했다”고 말하면서, “실국소 및 센터, 읍면동별 사전점검 및 대책사항을 들어보니 잘 준비하고 있다고 생각되며,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자체 대책 외에도 관내 군부대, 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자율방재단 등 유관 기관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태풍이 종료될 때까지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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