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4일 신규 화성어차 2대를 제작중인 충남 예산의 ㈜오텍공장을 찾아 전체 공정상황과 세부적인 설비들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들이 4일 신규 화성어차 2대를 제작중인 충남 예산의 ㈜오텍공장을 찾아 전체 공정상황과 세부적인 설비들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의회]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최영옥)는 제345회 임시회 기간중인 지난 4일 신규 화성어차 2대를 제작중인 충남 예산의 ㈜오텍공장을 찾아 전체 공정상황과 세부적인 설비들을 검토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최영옥, 이희승, 김기정, 김정렬, 이재식, 이철승, 이혜련, 장미영, 조문경)과 길영배 문화체육교육국장 등 부서관계자 20여명은 이날 공장 관계자로부터 제작 공정상황을 보고받고, 화성어차 동력차, 객차 차량, 외관 디자인, 전기장치, 내부 시트 등 각종 설비들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화성어차 이용객이 지난해 12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 이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이용하면서 기존 차량에 결함이 잦아 현재 4대에서 2대를 추가로 제작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는 방침으로 제작중이며, 현재까지 공정률은 85%이다.

최영옥 위원장은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화성어차를 도입해 운영했고 열차 모양으로 지역 일대를 자유롭게 누비는 관광 상품은 화성어차가 유일해 관광객들의 이용수요가 높다”며 “새로 제작되는 열차는 기존 열차의 문제점을 보완해 결함문제를 해소하고 운행횟수를 늘려 이용을 원하는 관광객들이 체험을 못하고 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관계자들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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