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가 4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군청 경제과 외 10개 부서 직원,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영동군지부 회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권장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영동군청]
박세복 영동군수가 4일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군청 경제과 외 10개 부서 직원,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영동군지부 회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권장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영동군청]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충북 영동군이 민족 최고명절 추석을 맞아 군산하 전 직원이 참여해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5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지역 장날인 4일과 9일 이틀간 추석 맞이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권장 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훈훈한 정이 가득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4일에는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군청 경제과 외 10개 부서 직원,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영동군지부 회원 등 50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이용권장 캠페인을 시행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추석장보기 행사와 재래시장 이용을 요청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 오는 9일에는 김창호 영동부군수와 군청 행정과 외 9개 부서 직원들이 참여해 명절선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고 지속적인 이용 독려 활동을 벌이며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을 나눌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영동의 역사와 삶의 모습이 담긴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 추석 준비는 훈훈한 이웃의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에서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추석을 맞아 직원 급여의 일부를 온누리·영동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불법주차 CCTV 단속을 다음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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