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형형색색 백일홍 [사진=평창군]
만개한 형형색색 백일홍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제5회 평창백일홍축제가 6∼15일 강원 평창군 평창읍 평창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1.5㎞ 구간에 7만여㎡ 면적의 백일홍이 가을날 평창강과 어우러져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특히 제5구간에는 백일홍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핑크뮬리도 심어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꽃밭 이외에도 탈곡 체험과 떡메치기, 송어 낚시체험, 깡통열차, 100일 소망 돌탑 쌓기, 소망의 편지, 100일홍 야간조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축제는 야간에도 운영돼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과 연인들을 기다린다.

먹거리촌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들이 판매되며, 백일홍광장 야외에서 각종 문화예술공연을 즐기고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대형 텐트와 테이블도 갖춘다.
 
축제장 주변에는 평창전통시장과 바위공원, 미탄면 청옥산 육백마지기 등이 있고 봉평면에서는 평창효석문화제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6일 오후 3시 사전행사로 백일홍 둘레길 걷기와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6시 개막식이 한다.

이용배 평창읍장은 “주민들이 폭염과 태풍 속에서도 정성스럽게 꽃밭을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가득 담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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