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송혜리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 확인, 소액 결제 문자 등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명절 스미싱 주의를 당부하고 피해를 예방법을 공개했다.

피해예방법으로는 △택배 조회,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승차권·공연예매권 증정 등 문자 속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않을 것 △알 수 없는 출처 앱이 함부로 설치되지 않도록 스마트폰 보안설정을 강화하고, 앱을 다운로드 받을 경우 문자 속 링크를 통해 받지 않고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을 설치할 것 △이통사 등에서 제공하는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해 업데이트와 실시간 감시상태를 유지할 것 △보안강화, 업데이트 명목으로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것 등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이통3사(SKT, KT, LGU+)와 협력해 오는 5일부터 총 5360여만명을 대상으로 스미싱 피해예방 문자를 발송해 국민에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