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 양양군청에서 동해안권 6개 시·군 공동협력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6차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심규언 동해시장, 김한근 강릉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김철수 속초시장, 이경일 고성군수, 김진아 양양군수가 참석했다. [사진=동해시]
4일 강원 양양군청에서 동해안권 6개 시·군 공동협력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6차 정례회가 열린 가운데 심규언 동해시장, 김한근 강릉시장, 김철수 속초시장, 김진아 양양군수 등이 참석했다. [사진=동해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강원도 동해안권 상생발전협의회는 4일 양양군청에서 동해안권 6개 시·군 공동협력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제6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동해선 삼척~고성 철도망 구축, 동해안 해안침식 공동대응, 동해안 관광마케팅 공동수립,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등 9개의 상생협력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위한 국민청원을 결의하고 동해선 삼척~고성 철도망 조기 구축을 위해 대정부 건의 등 강원도 SOC 확충을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또 올해 피서철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제기된 가격 폭리 민원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으며 매년 대두되는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 숙박비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업체 교육과 업체 스스로의 자정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에 한목소리로 공감했다.

심규언 협의회장은 “동해안 6개 시·군이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환동해벨트에 위치한 만큼 그 역할이 막중하다”며 “경쟁이 아닌 협력과 연대를 통해 남북 경제협력시대를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에서는 심규언 동해시장이 제3대 협의회장에 이어 제4대 협의회장으로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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