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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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4일 1980선을 돌파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84포인트(1.16%) 올라 1988.5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1.16%) 오른 1988.5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선 미·중이 전면 합의는 못하더라도 스몰딜은 할 수 있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새로운 부양 패키지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외국인이 3527억원이나 팔았지만 기관이 4839억원을 사들여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1481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3조4270만주, 거래대금은 4조32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종목 포함 532종목이 올랐고 273종목이 내렸다. 85종목은 보합이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4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1.97%), SK하이닉스(3.90%), NAVER(0.33%), 현대모비스(0.60%), 셀트리온(4.36%), 신한지주(0.73%) △LG생활건강(0.81%) 올랐다. 현대차와 SK텔레콤은 보합, LG화학(-0.16%)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9.29포인트(1.50%) 오른 629.31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7월 31일 630.18 이후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0.41포인트(0.07%) 내린 619.61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8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3억원과 22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21%), 헬릭스미스(1.32%), 케이엠더블유(3.96%), 펄어비스(2.22%), 메디톡스(1.17%), SK머티리얼즈 0.28%), 에이치엘비(3.23%) 상승했다. 반면 CJ ENM(-0.51%) 휴젤(-0.36%) 스튜디오드래곤(-0.46%)는 내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4원 하락한 1208.2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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