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 XR(Extended Reality)센터가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2019 안양과천 디지털 창작소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성결대학교]
성결대학교 XR(Extended Reality)센터가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2019 안양과천 디지털 창작소 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성결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 XR(Extended Reality)센터가 지난 8월 31일 성결대 학술정보관 XR센터 및 돌비에트모스 스튜디오에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2019 안양과천 디지털 창작소 운영을 시작했다.

안양과천 디지털 창작소는 안양과천 학생들이 AR, VR, 입체 음향 사운드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 사용 방법을 학습한 후, 이를 바탕으로 학생 주도적으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법을 구안하여 창작물을 제작하는 창의〮융합형 스마트 교육 프로젝트 배움터다.

성결대는 스마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10일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사회가 요구하는 학생의 다양한 역량 신장을 목적으로 하여 안양과천 지역 초등학교 5학년 또는 6학년 학생과 안양과천〮만안 영재교육원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수업은 AR/VR 원리 이해, AR 콘텐츠 기획 및 개발 등으로 진행되며 팀별 프로젝트 활동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유현식 성결대 XR센터장은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R/VR 등의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통하여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창의〮융합형 인재 배출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결대는 산학협력단이 양천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성결대 산학협력단은 2019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년간 약 90억원의 사업비로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소통과 어울림으로 가정 친화 사회를 구현하며 가족기능 역량 강화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을 센터 운영 비전으로 삼고 있다.

센터 운영 사업은 크게 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의 3가지로 구성된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사업은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가족통합지원서비스 실시 및 확대,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그리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한 일-가정 양립 및 부부 공동 문화 확산을 실천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업은 다양한 민족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을 제공함으로 기초언어 능력 향상 및 초기 적응 지원, 그리고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이중교육과 같은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함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아이돌봄지원 사업은 맞벌이 가정의 다양한 서비스 욕구를 충족하여 지역민들의 출산 장려 및 취약계층의 육아 돌봄 지원으로 양육공백 최소화, 그리고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의 인적자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취업 효과를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양천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한국어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건강한 다문화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성결대학교]
[사진=성결대학교]

한편, 성결대는 지난 7월 1일부터 26일까지는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전영대), 한세대학교(총장 김성혜) 대학일자리센터 공동주관으로 교내 학술정보관 XR센터 및 기념관에서 2019학년도 차세대 미디어 사운드 전문가 양성교육 기본과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3개 대학은 지역대학 연계사업으로 확대 운영해 지역청년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상호 협력강화 협약을 맺고 지역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한 대학일자리센터 간담회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3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교육을 실시했다.

포스트 프로덕션 국제 표준 소프트웨어인 Avid 사의 Pro Tools 100레벨 USER 국제공인자격과정, 블리자드의 FPS게임 오버워치에서 사용한 사운드 미들웨어 엔진인 Wwise 101레벨 국제공인자격과정, 그리고 Sibelius 100레벨 USER 국제공인자격과정을 국제공인강사를 통해 진행해 학생들이 실무에 직접 적용 가능한 이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고, 수업 중 국제공인자격증 시험을 시행해 Pro Tools 100레벨 및 Wwise 101레벨 국제공인자격은 응시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준서 성결대 대학일자리개발처장은 “문화〮예술〮디자인〮방송 분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이 미디어 사운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함으로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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