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조성 부지 모습. [사진=양양군]
파크골프장 조성 부지 모습. [사진=양양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이 송암리 일원에 주민의 스포츠 여가 문화 증진을 위한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공원(Park)에 골프(Golf)의 게임 요소를 합친 개념으로 일반 골프와는 달리 나무로 된 채로 나무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스포츠로 작은 부지에서 어린이부터 노인, 3세대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군은 사업비 7억6250여만원을 투입해 송이조각공원 내에 기존 파크골프장이 위치해있던 송암리 일원 2만5000㎡에 파크골프장 18홀 규모 조성사업을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추진하게 됐다.

군은 사업 부지가 양양 남대천 하천 기본계획에 포함돼 있는 친수구역으로 산책로, 생태공원, 체험학습장 등 자연친화적 주민이용시설 조성이 중점적으로 필요한 지역을 고려했다.

또 실시설계용역,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사전 행정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함으로써 주변 환경을 보전하면서 하천기본(변경)계획에 부합하도록 추진 중이며 향후 정식 파크골프장으로 관리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파크골프장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조성 사업에 들어가게 되고 내년 상반기부터 주민 및 관광객들의 공원 이용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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