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자 방류 모습. [사진=속초시]
수산종자 방류 모습. [사진=속초시]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속초시는 연안 어장의 자원회복으로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경제성 및 재포획률 등 효과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초 어촌계를 대상으로 방류 희망품종을 조사했으며 방류 품종으로 강도다리와 문치가자미를 최종 선정, 방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0일 장사어촌계와 외옹치어촌계 연안해역에 5400만원을 투입, 강도다리 8만7000마리를 매입방류 했으며 추석 전까지 시내 4개 어촌계 및 내물치어촌계 연안해역에 8000만원의 사업비로 문치가자미 7만8000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예정이다.

또 강원도 해양수산 연구기관에서 무상으로 분양받은 수산종자를 방류하는 무상방류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분양받은 뚝지 70만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했고 4일 추가로 넙치 5만마리를 무상분양받아 방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해양환경 변화 및 무분별한 자원남획 등으로 인한 수산자원 감소에 따라 어가의 적정성 유지, 고부가가치 자원창출을 위한 수산종자 매입방류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방류뿐만 아니라 치어보존 및 종자남획방지를 위한 어업인 지도 등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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