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가드 정재홍 선수가 심정지로 사망했다.

SK나이츠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 선수는 3일 저녁 10시 40분쯤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정 선수는 이날 오후 연습경기 도중 다친 손목 수술을 위해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입원 절차를 마쳤다. 저녁 식사 이후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작스럽게 심정지를 일으켰고, 3시간가량 심폐소생술이 진행됐지만 결국 숨졌다.

한편, 올해 33살인 정 선수는 지난 2008년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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