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2일 인천시의회 별관에서 경일대 재생에너지학부 박진남 교수를 초청 ‘연료전지와 수소에너지’의 안전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

연료전지의 안전성에 관하여 박진남 교수는 “연료전지의 위험도는 집에서 도시가스를 쓰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에서 보일러 쓰면서 무서워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일반인들에겐 낯설어서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그 예로 “일본에서는 2011년 원전사고 이후 가정용 연료전지가 널리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강릉 폭발사고는 수소탱크가 문제였으나, 연료전지는 수소탱크가 없어 터질 위험이 없으며, 연료전지와 폭발이라는 단어는 연관성이 없는 단어이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LNG를 화력발전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연료전지로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연료전지의 효율성이 더 높기 때문이며, 특히 연료전지는 분산 발전에 적합하고,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사용할 곳이 있는 경우 그 효율성은 더 높아진다”고 답하였으며, 잘 운영되고 있는 국내 사례로 2017년 8월부터 부산 해운대구 좌동에서 가동 중인 부산그린에너지(주)를 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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