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라닉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9일, 3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가 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400여개의 기관이 참여해 51.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특징을 잘 아는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사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다만 최근 증시 불안정에 따라 공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분위기를 반영하여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라닉스는 수년간 준비해온 프로젝트들의 가시적인 성과들이 서서히 실적으로도 반영되고 있다. 현재 ETCS(하이패스) 통신 시스템을 통해 발생하고 있는 매출을 기반으로 중국 ETC시장 선제 대응, 더 나아가 상용화 준비 단계인 V2X 통신 솔루션으로 고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또 라닉스는 자동차 통신 시스템 반도체 외에 저전력 장거리 통신망 기술(LPWAN) 중 하나인 LoRa 통신 기술의 프로세서 및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IoT 통신과 보안 솔루션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주사업인 통신 시스템에 보안 솔루션 탑재를 통한 사업 시너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라닉스는 자체 보유한 핵심 알고리즘 기술과 보안 기술의 사업 시너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매출다변화를 이룬다는 목표다.

한편 상장주관사의 추천을 통해 성장성 특례상장기업으로 상장할 예정이다. 성장성 특례상장이란 증권사가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 추천하는 기업에 대해 상장 시 일부 경영 성과 요건을 면제해주는 제도다. 주가 부진 시 주관사가 공모가의 90% 가격으로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주는 풋백 옵션이 있다.

라닉스는 5~6일 양일간의 청약을 진행하고, 9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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