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눈검진을 운영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눈검진을 운영했다. [사진=평택시]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지현우 기자] 평택시는 지난달 30일 팽성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등 의료 취약계층 60세 이상 노인 172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검진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생활하면서 눈이 침침하고 불편해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해 실시했다.

안과전문의 2명과 검진인력 6명으로 이뤄진 전문 검진팀으로부터 시력과 안압, 굴절, 정밀 안저 검사 등 눈 건강에 필요한 건강상담을 펼쳤다. 검진 후에는 안과 무료 수술 안내와 눈 건강에 필요한 건강 상담, 개인별 맞춤 안약 처방 등을 제공하고 무료로 돋보기를 배부했다.

선정기준에 적합한 수술 대상자는 수술을 의뢰하고 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 노인시력 저하는 노인성치매와 연관성이 높은 만큼 치매조기검진도 함께 실시했다.

검진에 참여하신 대상자는 “안과 검사는 처음 해본다”며, “침침하고 계속 눈물이 나서 잘 안보였는데 진료도 받고 돋보기까지 받아서 사용해보니 눈이 환해져서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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