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이 이달부터 전국 예비교사를 위한 과학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교사 양성기관인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학교 수업의 일환 혹은 현장 학술활동으로 추진된다.

2일 과천과학관에 따르면 6일 경인교대 과학교육과 학생 130명을 시작으로 조선대(10월), 서울대(11월), 서울교대(11월) 등이 참가 예정이다. 2학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더욱 확장하여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예비교사 과학관 탐방’ 프로그램은 과학관의 다양한 시설 및 전시·교육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과학관과 학교와의 연계 방안 모색 및 과학관에서의 교육적 진로 탐색의 기회까지 제공한다.

참가 대학과 협의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과학관에 특화된 교육 관련 전문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과학관의 잠재적 고객이자 훌륭한 파트너인 예비교사들이 과학관을 보다 잘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며 “과학관이 학교 밖 교육기관으로서의 고유한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하도록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