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CO2 배출 없는 ‘그린수소’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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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CO2 배출 없는 ‘그린수소’ 사업 추진
전라남도·나주시·참여기관과 그린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 협력 MOU 체결
  • 유준상 기자
  • 승인 2019.09.02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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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2일 한전 본사에서 한전, 전라남도, 나주시 간 ‘그린수소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5월 정부는 탄소 배출 없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한전을 사업자로 선정해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한 수전해(P2G) 기술을 통해 그린수소를 만들어 저장하는 사업을 정부과제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MOU에서 한전은 그린수소 기술 개발과 사업 추진을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수소 생산에 필요한 태양광 설비 지원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그린수소 기술 개발과 실증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나주혁신산단 전력연구원 센터에서 진행된다.

그린수소 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라 계속 증가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재생에너지 잉여전력 문제를 해결하고 이로써 전력계통 안정성 유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이날 한전은 한국동서발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및 한양대 등 17개 기업·기관과도 ‘그린수소 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수전해·메탄화·운영기술 개발 및 실증을 총괄하고 참여기업·기관은 수전해 수소 생산·저장·메탄화 및 운영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MOU 참여기관은 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한양대, 동국대, 두산중공업, 한국선급, 대성에너지, 엘켐텍, 수소에너젠, 지필로스, 에이치앤파워, 아크로랩스 등이다.

이 날 MOU 체결식에서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은 전라남도, 나주시, 참여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중소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어 설명]

그린(Green)수소
이산화탄소 배출을 수반하지 않는 수소로 주로 수전해(P2G) 기술을 통해 수소를 생산한다. 이에 반해 수소를 추출, 생산하는 과정에서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등을 배출하는 수소를 그레이(Gray) 수소라고 하며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일컫는다.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P2G) 기술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활용해 물의 전기분해를 통해 수소(H2)를 생산 및 저장하거나, 생산된 수소와 이산화탄소(CO2)를 결합해 천연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송한다. 발전 및 도시가스 연료로 활용하는 전력가스화(P2G, Power To Gas)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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