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웅제약]
[사진=대웅제약]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KTB투자증권은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 균주에 대한 논란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2일 대웅제약의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 균주의 국내 포자감정 결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균주가 다르다는 것을 1차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소송과 관련한 불확실성 상당 부분을 해소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대웅제약과 메디톡스 균주가 상이함이 1차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소송과 관련된 불확실성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3개월 내 국내 민사소송 결과가 가시화되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 소송 역시 대웅제약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해갈될 가능성 높다는 해석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00원(2.69%)오른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디톡스는 2.19% 상승한 35만9700원에 거래중이다.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보톡스 균주 도용 여부를 놓고 3년간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이번 결과도 대웅제약이 소송에서 승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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