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2013년에 공개했던 당시 이선호씨 사진 . [사진=연합뉴스]
CJ가 2013년에 공개했던 당시 이선호씨 사진 .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선호(29) CJ제일제당 식품전략기획1팀 담당이 대마 액상 카트리지를 반입하려다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2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호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이씨는 국에서 출발한 항공기에 액상 대마 카트리지 수십 개를 수하물에 넣어 밀반입 하려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적발됐다. 세관 당국은 이씨를 검찰에 인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간이 소변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이씨를 귀가 시켰다. 수사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은 밝히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씨는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바이오사업관리팀, PMI(기업인수합병 후 통합관리)팀, 식품전략기획1팀 등에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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