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2일 우체국 펀드판매 첫 돌을 기념해 대고객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규 판매하는 펀드의 운용사와 함께 제휴이벤트를 진행해 신규 가입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은행사는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신상품(8종)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가입금액별 상품권을 지급하고 100만원 이상 가입고객 120명을 대상으로 3.75g 골드바와 3만원 상당 축하케이크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또 기간 내 우체국 인터넷뱅킹 펀드몰을 통해 펀드를 매수하는 경우 선취판매수수료가 면제되는 혜택도 받게 된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해 지난해 9월부터 전국 223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판매상품은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 및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으로 투자자에게 안정적이고 판매보수가 비교적 낮은 상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상품 역시 MMF, 채권형펀드 및 채권혼합형 펀드 등 총 8종으로 안정적이며 비교적 수익률이 높은 상품으로 구성했다. 특히 금리 인하시기에 투자하기 적합한 일반채권형 펀드와 주식 하방 방어력을 갖춘 가치주·로우볼(주식 등락폭이 낮은 종목)·대형주 등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를 추가해 투자자 선택의 기회를 넓혔다.  

신대섭 예금사업단장은 “우체국이 지난 1년 동안 펀드사업을 통해 금융소외지역의 투자접점 확대와 서민의 자산형성 지원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우체국 펀드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펀드를 가입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과 판매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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