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8일 어울림홀에서 ‘2019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61팀(397명)의 청소년이 참가신청을 했고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 부문별 8팀씩 총 24개 팀이 과학송 경연대회의 주인공이 돼 본선경연을 펼친다.

시상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국립과천과학관장상이 수여되고 이와 별도로 청소년들과 호흡을 맞추어 잘 이끌어준 지도교사 1인에게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는 과학의 원리나 현상을 소재로 직접 작사·작곡하거나 기존 곡을 개사해 사진·영상·악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고 노래와 춤을 곁들여 자유롭게 표현하는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경연 축제이다.

본선 경연에 진출한 팀은 1박2일 동안 최종 리허설을 거쳐 본선대회(9.8)를 치르게 되며 주요 평가항목은 곡과 무대의 표현력, 완성도, 팀워크 등이다.

한편 올해 본선진출 24팀 중 12팀은 직접 창작한 곡으로 출품해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경연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중·고 24팀의 경연이 끝나면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올해 공연팀으로는 유명 래퍼인 ‘아웃사이더’와 커버댄서 ‘주디’, 그리고 지난해 과학송 경연대회 대상곡 ‘대리암’으로 화제가 됐던 ‘더 바이퍼스’ 밴드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과학과 음악이 매개체가 돼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융합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대회가 과학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선 대회 방청은 어울림홀 잔여 좌석에 한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과천과학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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