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레일]
[사진=코레일]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앞으로 전동열차 고장, 사고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코레일 관제센터에서 해당 열차로 직접 긴급방송을 한다. 무작정 '기다려라' 식의 미흡한 안내방송이 아닌 상황 공유 및 열차 운행 정보 등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29일 전동열차에 이 같은 원격방송시스템을 구착하고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고·장애가 발생하면 열차 운전과 승객 승하차, 안내방송, 이례상황 처리 등 업무로 전동열차 승무원의 부담감이 컸다. 그러나 이번 원격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이례상황 시 승무원은 복구에 더욱 집중해 보다 빠른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레일은 광복절이나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맞는 음악이나 멘트를 송출하는 등 고객 맞춤형 감성방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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