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봉석근 발전전력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한전KDN 김장현 ICT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한전KPS 봉석근 발전전력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한전KDN 김장현 ICT사업본부장(사진 오른쪽)이 사업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전KPS]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와 전력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가 송전선로 정비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KPS와 한전KDN은 지난 28일 한전KPS 본사에서 봉석근 발전전력사업본부장과 한전KDN 김장현 ICT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장구 표준화 및 공동개발에 관한 사업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송전철탑 승탑작업 전용 안전장구의 표준화를 통해 송전설비 및 OPGW(광통신)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과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장구 연구 개발 및 안전성 검증과 재해예방을 위한 상호 기술교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한전KPS는 한전이 보유‧관리하고 있는 1만3000km가 넘는 송전설비의 유지정비, 성능 및 안전진단 등 송변전 관련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공기업으로서 첨단 전력 ICT 기술을 적용해 우리나라 전력계통 과정에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전KDN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봉석근 한전KPS 발전전력사업본부장은 “한전KPS는 지난 35년간 국내 송전설비의 유지정비를 전담하면서 안정적인 설비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왔다”며 “특히 이번 한전KDN과 협력을 통해 작업현장 환경개선 및 안전문화 확대는 물론 IT기술을 활용한 설비관리 분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현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위험도의 송전철탑 작업 환경 개선과, 한전KPS와의 협업을 통한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직원들의 안전한 작업수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협력 협약체결을 통해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경험 등의 장점을 모아 안전장구 표준화 및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기업의 안전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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