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아이센스는 중국 내 설립한 혈당측정기 생산공장 가동위한 인허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중국 현지 판매 인허가를 획득한 아이센스는 중국 공장 가동 본격화에 나섰다. 아이센스 중국공장은 연간 3억 개 규모의 혈당스트립 생산 능력을 갖췄다.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 추가로 아이센스는 이제 연간 19억 개 규모의 혈당스트립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 셈이다.

지난 2015년 아이센스는 자가혈당 측정기의 중국 내수 시장 진입,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의 목적으로 중국에 생산공장을 준공했다.

그 후 중국 공장에서 생산할 신규 제품에 대해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개발 완료 후 중국 내 임상을 진행,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했다.

아이센스는 향후 중국 생산공장을 기반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공장은 1교대 기준으로 연간 3억 개 수준의 스트립을 생산할 수 있고, 물량 증가에 따른 라인 확장이 용이해 생산력 증대뿐 아니라 글로벌 수요 증가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소득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등 시장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는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생산거점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며 “케어센스 브랜드 파워 및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의 개인용 혈당 측정기 시장에서 제품 공급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센스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중국 병원시장으로 지속 수출하는 동시에,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통해 개인용 일반의약품(OTC)시장으로 새롭게 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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