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114명에 장학금 지급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9년 제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으로 선정된 38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11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이세중 이사장 대리,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주한 파라과이 대사, 밀톤 알시데스 마가냐 에레라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롱 디망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11개국 주한 대사와 35여개국 주한 외교관 등 우정교육문화재단 및 부영그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항공대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케냐 출신 오동고 프란시스 엔고메 오켈로 학생은 이날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임종으로 유학생활의 어려움이 배가 되면서 유학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지만,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지원이 학업생활을 지탱할 수 있게 해줬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