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아세안(ASEAN) 9개국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제 5회 한-아세안 의약품 GMP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세안 국가와의 의약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의약품의 아세안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주요 내용은 △아세안의 GMP 규제조화 및 향후 계획 △한국의 최신 GMP 규정과 향후계획 △아세안 회원국의 최신 GMP 규정과 정책 추진방향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아세안 규제당국자 1대 1 미팅 등이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의 선호도가 높은 국가의 GMP 규정과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비롯해 맞춤형 상담을 위한 국내 제약사와 아세안 규제당국자 간 1대 1 미팅의 자리도 마련된다.

아세안 규제당국자는 컨퍼런스에 앞서 28일 의약품 제조소와 의료용고압가스 제조시설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수준을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 간 의약품 관리체계에 대한 상호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을 다지는 한편,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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