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하여 심장에 혈류를 공급하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고난도의 심장수술로, 심평원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허혈성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34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수술건수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사망률 △수술 후 입원일수 등의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2위로 질병의 위험도가 높은데, 일산병원이 고난이도 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유일의 보험자 병원으로써 중증환자 치료에 더욱 힘쓰고 지속적인 의료의 질 개선으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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