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9월 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방위사업청과 함께 ‘2019 유관기관 합동 창원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양질의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부응하고자 창원시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7개 지역유관기관(고용노동부 창원지청, 경남지방병무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상공회의소, 경남로봇랜드재단, (사)경남로봇산업협회, 경남경영자총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창원지역 기반 유망기업에 우수한 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는 대규모 채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국내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인 창원시의 특성에 맞게 유수의 방위산업 기업들이 참가해 관련 산업 분야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행사에는 ㈜로봇밸리, ㈜대호테크 등 관내 로봇기업을 비롯한 기업 99개사(직접 58, 간접 41)가 참가해 상담과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또한 창원시를 거점으로 하는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한 KAI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주요 방산기업과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ADD) 등 정부출연기관이 방산분야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채용박람회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이 진행되는 채용관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의 일자리 시책 및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 △모의면접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이력서 컨설팅(이력서 작성법, 사진촬영, 메이크업), 취업타로, 참여자들의 휴식공간인 카페테리아 등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희망자는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현황을 통해 기업별 채용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요건 등을 확인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여 현장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올해 채용박람회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과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이 두루 참여해 구직자 여러분을 취업성공으로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도록 알차게 준비했다”면서 “아무쪼록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은 원하는 일자리를 찾고 참여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열린 채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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