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동국제약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모기·진드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국 국립공원에 모기·털진드기·살인진드기 기피제인 ‘디펜스벅스더블’을 탐방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들에게 모기, 진드기 매개 질환의 위험성을 환기시키고, 안전하고 입증된 해충기피제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질환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지난해에만 259명이 감염돼 46명이 사망하는 등 사망률이 매우 높아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디펜스벅스더블 체험존은 전국 22개 국립공원 중 설악산, 도봉산 등 탐방객들이 많은 주요 50개 탐방로 입구에 설치되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설치된 위치는 동국제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체험존에는 누구나 가져갈 수 있는 간단한 정보 리플렛을 함께 비치해 이용자들이 질환에 대한 예방 수칙을 숙지하도록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매년 살인진드기로부터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질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데, 체험존 운영이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등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기피제를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디펜스벅스더블’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기, 털진드기는 물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 기피제로 허가 받은 의약외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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