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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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자격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27일 오후 그를 응원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대결이 포털 실시간검색어 순위에서도 일어났다.

'조국 힘내세요'라는 검색어는 이날 오후 2시 12분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20위로 등장한 이후 수직으로 상승해 오후 3시 30분에는 1위에 올랐다.

포털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에서도 이 문구는 오후 한때 1위를 차지했다.

검색 키워드 추세를 지수화한 구글 트렌드에서도 '조국 힘내세요'는 오후 1시 8분 관심도가 처음 발생한 이후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네티즌들은 그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이 문구를 포털 검색창에 입력해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리는 운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조국힘내세요'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이 돌고 있고,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게시물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에 맞서 '조국 사퇴하세요'도 등장했다.

오후 5시 20분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0위에 오른 이 검색어는 역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1시간 만에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마찬가지로 조 후보자를 반대하는 네티즌들이 검색어 순위 상위권 진입을 위해 단체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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