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는 외식조리학부 재학생들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우송대학교]
우송대학교는 외식조리학부 재학생들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우송대학교]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이하 우송대)는 외식조리학부 재학생들이 오는 9월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송대는 지난해 9월부터 스페인 최고의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 2+2 복수학위 과정·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컬리너리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을 이수한 1기 학생들 중 4명이 오는 9월 3일부터 바르셀로나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인 라사르떼(LASARTE, 미슐랭 3스타)에서 6개월간 인턴십에 참여하게 됐다.

세계 최고수준 레스토랑에서의 인턴십 경험은 학생들이 글로벌 조리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은 유럽 요리 특별과정으로 스페인 요리, 아방가르드 요리, 조리과학, 리서치, 신규 기술영역(분자요리 등)을 CETT-UB의 교수진이 100% 영어로 진행한다.

아울러 유명 식음료 회사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특강·현장견학이 이뤄지며 총 7곳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학점취득이 가능한 인턴십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은 조리 실력은 물론 영어와 스페인어 역량도 키우게 된다.

우송대는 CETT-UB와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 협약을 한 후 지난해 9월에 19명, 올 2월에 18명의 재학생을 파견했으며 오는 9월에는 19명의 재학생이 출국을 앞두고 있다.

한편 CETT-UB는 스페인 최고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의 호텔관광외식조리대학으로 유럽에서 10위안에 드는 세계적인 수준의 Tourism, Hospitality & Gastronomy School이다.

특히 조리 분야는 스페인에서 최상위 수준으로 꼽히고 있다.

우송대는 CETT-UB와 외식조리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컬리너리 학점인정 프로그램 외에도 호텔관광경영학과에서 2년, CETT-UB에서 2년을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게 되는 2+2 복수학위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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