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30일 대강당에서 ‘해외여행자를 위한 예방접종’이라는 주제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여행 시 일반적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으로 대표적인 것은 A형간염과 B형간염이며, 지역마다 수두, 홍역, 풍진, 볼거리 등의 예방접종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아프리카, 중남미 일부 국가를 여행하려면 황열 예방접종을 하고 백신 증명서를 소지해야만 입국이 가능한데, 황열 예방접종은 반드시 국제공인 예방접종 기관에서 받아야 한다.

백신을 접종하면 적어도 2주 이상이 지나야 감염 질환 예방을 위한 충분한 항체가 형성되므로, 해외여행 출발 최소 6주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병원을 방문해 건강상태나 기저질환 여부, 항체보유여부 등을 확인하고 최소 2주 전에는 예방접종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최흔 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는 국가별 필요한 예방접종 종류, 예방접종 전과 후 주의해야 할 사항 등 해외여행자를 위한 전반적인 건강관리지침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15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감염병 위험국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해외여행 상담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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