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KIST 본원을 방문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이병권 KIST 원장(오른쪽)이 아비 아흐메드 총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모습. [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
26일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KIST 본원을 방문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이병권 KIST 원장(오른쪽)이 아비 아흐메드 총리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모습. [사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6일 아비 아흐메드 에티오피아 총리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KIST 본원을 방문해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비 아흐메드 총리의 방문은 에티오피아 정부수반으로서는 최초이며 지난 2014년 에티오피아 과학기술정보센터(STIC) 이사장 역임 당시 방원한 이후 5년만이다.

아비 아흐메드 총리는 차세대반도체연구소 등 KIST 내 첨단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국가 경제발전을 위해 KIST와 같은 연구소의 연구개발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KIST는 지난해 에티오피아 과학고등교육부와 양국 간 과학기술 인력 및 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연구·교육 부문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에티오피아는 KIST의 대표적인 협력국으로서 이번 아비 아흐메드 총리의 방원은 KIST-에티오피아 간 과학기술 우호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실질협력을 증진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비 아흐메드 총리는 “한국 경제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KIST 발전모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에티오피아의 발전을 위해 KIST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간 과학기술협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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