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전제민 기자]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관광 웹 드라마 ‘동백’이 제5회 서울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3일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서울웹페스트 시상식에서 여수 웹드라마 ‘동백’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여수시]
지난 23일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서울웹페스트 시상식에서 여수 웹드라마 ‘동백’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여수시]

 

여수시는 지난 23일 서울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열린 서울웹페스트 시상식에서 ‘동백’이 특별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서울국제웹페스트는 28개국 277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영상미, 주제의식 등을 평가해 특별상을 선정했다.

동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여순사건의 아픔과 치유, 희망찬 미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 배경으로 등장한 사도, 가사리 생태공원, 여수밤바다 등 여수 관광지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스페인 빌바오웹페스트 Rose of Dolls(여) 집행위원장은 자국 웹페스트에 ‘동백’을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동백’의 남자주인공 배우 양준(25)은 베스트 라이징 스타상을 차지하며 차세대 유망 배우로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여수시는 지난해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웹 드라마 ‘동백’을 50분 분량으로 기획 제작했다. 동백은 유튜브 힐링여수야 채널에서 조회 수 16만 건 이상을 기록 중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관광 웹 드라마를 제작 발표해 웹페스트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면서 “작은 예산으로 큰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웹드라마 사업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