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23일 2라운드에서 고진영이 티오프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고진영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 마그나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23일 2라운드에서 고진영이 티오프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하이트진로 고진영이 25일(현지시간)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고진영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4승을 거뒀다. LPGA 투어에서 시즌 4승을 이룬 선수는 2016년 뉴질랜드 리디아 고 이후 3년 만이다.

고진영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CP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단독 2위 니콜 라르센(덴마크·21언더파 267타)을 5타 차로 제쳤다.

CP 우승이 통산 6승이다. 앞서 고진영은 올해 2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과 메이저 대회인 4월 ANA 인스퍼레이션, 7월 에비앙 챔피언십을 차례로 우승했다.

고진영은 이번 CP 우승까지 더해 올 시즌 LPGA 투어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 1위 자리를 굳혔다.

CP 총상금은 225만달러(27억25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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