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광주 숭의중학교 스쿼시팀 꿈나무들이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사진=광주숭의중]
[사진=광주숭의중]

 

유정욱 선수(2년)는 지난 17~20일까지 인천 열우물 스쿼시 경기장에서 개최된 2019 제12회 코리아오픈 챔피언쉽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대회에서 유 선수는 대만, 일본, 홍콩 선수들을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순서대로 각각 3:0으로 완파하며 결승까지 진출하는 놀라운 저력을 보였다.

결승에서 홍콩의 청힌리 선수와 만나 아쉽게 패배했지만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거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인천 이스파 스쿼시 경기장에서 개최된 국내 하계 초중고스쿼시 학생 선수권 대회에서도 광주 숭의중학교 박지훈 선수(3년)와 유정욱 선수(2년)가 나란히 3위에 동시 입상했다.

[사진=광주숭의중]
[사진=광주숭의중]

 

광주숭의중학교는 2017년 전국 최초 중등부 창단에 이어 첫 국제대회 은메달과 국내대회 하계 학생선수권대회에서 참가 선수 두 명 모두가 3위의 성적을 올리는 쾌거와 함께 스쿼시 명문학교로 명성을 알리게 됐다.

한편, 숭의중학교 스쿼시부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창단한 뒤 송용성 감독과 광주스쿼시연맹 차상준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선수들이 열심히 땀을 흘린 결과라는 평가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