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의 원리와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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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의 원리와 역사를 한 자리에서 만난다
과천과학관 내달 5일부터 ‘움직이는 기계 특별전’ 개최
  • 여용준 기자
  • 승인 2019.08.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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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과천과학관]
[사진=국립과천과학관]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다음달 5일부터 29일까지 ‘움직이는 기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캠(cam), 기어(gear), 지레(lever)와 같이 힘을 전달하고 변환하는 단순한 기계 부품을 기반으로 움직이는 예술품, 자동인형, 그리고 자동 산업 기계 등 다양한 형태의 움직이는 기계를 전시한다.

움직이는 기계의 역사, 움직이는 조각, 살아있는 자동인형, 움직이는 기계와 산업, 움직이는 장난감 공방 등 5개의 존으로 구성되며 창작자 10팀의 40여점 작품을 전시한다.

‘움직이는 기계의 역사존’에서는 움직이는 예술품과 자동 산업 기계의 역사적 배경과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단순 기계 부품을 활용해 만든 그리스인들의 물시계, 복잡하고 정밀한 기술을 과시하려는 목적에서 탄생한 자동인형, 사람을 대신해 노동하는 자동 기계 등 움직이는 기계의 발전과정과 사회적 의미를 입체 패널로 표현한다.

‘움직이는 조각과 살아있는 자동인형존’에서는 기계 장치의 움직임을 통해 재미와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장 중앙에는 날개폭 4m가 넘는 거대한 ‘새’ 오토마타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나 라이트 형제와 같이 많은 예술가와 과학기술자들의 주된 관심이 되어온 소재로 이번 전시의 대표 상징물로서 제작 전시한다.

또 국내 대표 키네틱 작가인 김동현 작가와 이승항, 전승일(가나다순) 오토마타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 김동현 작가는 움직임과 소리를 주제로 실험적 요소가 강한 작품을 전시하고 이승항 작가는 인간이 되고픈 로봇 오토마타 작품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전승일 작가는 고구려 벽화, 별산대놀이, 솟대 등 전통적인 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한다.

한편 ‘움직이는 기계와 산업존’에서는 오르골, 시계, 자동차 엔진, 로봇 등 산업으로 확장돼 실생활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계 및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다. 

복잡한 기계장치들이 빈틈없이 연결돼 힘을 전달하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람객들이 일부 전시물을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이밖에 ‘움직이는 장난감 공방존’에서는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나만의 움직이는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주중에는 관람객 누구나 종이를 활용한 간단한 캠(cam), 지레(lever) 구조의 오토마타 작품을 만드는 자율체험을 할 수 있고 주말에는 창작자가 진행하는 오토마타 제작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단순한 기계 부품으로부터 움직이는 새로운 존재를 만들었던 독창적인 창작자들의 멋진 아이디어를 경험해보자.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우리 주위에 있는 복잡한 자동 기계들이 어디서 시작됐으며 또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의 추진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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