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OMIA 파기에도 시장은 잠잠...환율은 상승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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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OMIA 파기에도 시장은 잠잠...환율은 상승 압력
  • 이상헌 기자
  • 승인 2019.08.23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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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 논의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 차장은 “정부는 한일 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 여부 논의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 차장은 “정부는 한일 간 ‘군사비밀정보의 보호에 관한 협정’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도 전체적인 시장 반응은 잠잠하다. 다만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딘.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4.6원 오른 달러당 1,21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전 12시 30분 현재 1213.1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장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입장에 대한 예측이 분분한 가운데 전날 발표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결정으로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며 불확실성이 커졌다. 

한국 정부가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일본 정부는 극히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 미 정부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일 간 정치·경제적 갈등이 심화함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일갈등이 하루이틀 일이 아니어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은 이날 밤 열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에 쏠려 있었다. 

밤사이 역외 환율시장에서는 1210원을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급등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한미일 안보협력 체제와 한미 동맹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는 등 향후 미국의 대응과 일본의 추가 경제 제재 여부가 주목된다"며 "다만 외환 당국의 환율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138.27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135.68원)보다 2.5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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